[생활경제 이슈] 발란, 신규 사업으로 'K-럭셔리' 확정 外

기사입력:2023-11-15 11:23: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발란이 창사 이래 첫 사업 확장에 나선다. 발란은 컨템포러리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정하고 국내 브랜드들의 글로벌화를 돕는 ‘K-럭셔리’를 전개한다.

‘K-럭셔리’는 국내의 우수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세계에 알리고, 명품 반열에 올려 글로벌 패션계에 K-명품으로 새로운 한류를 불러일으키겠다는 발란의 사업 의지가 담겨있다. 발란은 업계 1위 명품 플랫폼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로 판로 개척,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입점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발란은 ‘K-럭셔리’에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K-럭셔리 브랜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브랜드들도 다수 입점시킬 계획이다. 입점 규모는 연내 100여 개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1,000여 개, 거래 규모는 2025년까지 연거래액 1조 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입점 브랜드들은 발란이 정한 럭셔리의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명품 전문가 집단인 발란이 인정한 컨셉과 품질이다. 또한 발란은 입점한 브랜드들에게 명품 파트너사에 준하는 수준의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럭셔리’는 판매자와 고객 모두가 혜택을 보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입점 브랜드들은 발란의 구매력 높은 고객들에게 노출되어 매출 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고객들은 발란의 명품 쇼핑 서비스 그대로를 컨템포러리 쇼핑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발란의 컨템포러리 전문관 ‘K-럭셔리’관은 12월 중순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확장 방향성은 고객과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됐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발란은 지난 8월부터 고객 및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관련 자체 설문을 진행,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장의 로드맵을 완성했다. 이러한 행보는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임직원들을 위한 친화적 정책을 이어온 발란의 기업 가치가 반영된 것이다.

발란 관계자는 “국내 패션 산업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나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많지 않다.”라며, “실력 있는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명품 반열에 올려 ‘K-럭셔리’로 브랜딩하여 세계 무대에 동반 진출하는 큰 그림이 완성단계에 있다”라고 밝혔다.

◆에이블리 아무드, 올겨울 일본 패션 트렌드 공개

K패션, K뷰티, K푸드 등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2일 '신조어·유행어 대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2023 신조어·유행어 대상' 후보에 'Y2K'가 포함됐다. 블랙핑크, 뉴진스 등 K팝 영향으로 일본 내 열풍을 일으킨 'Y2K' 패션 트렌드가 2023년 일본을 대표하는 키워드 후보에 선정되며 한류 인기를 증명했다.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대표 강석훈)가 운영하는 일본 쇼핑 플랫폼 ‘아무드(amood)’는 일본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겨울 일본 패션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일본 현지에서 쌓은 1억 8천만 개 고객 취향 데이터(상품 뷰, 상품 찜)에 에이블리 자체 개발 추천 기술을 접목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고객이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검색 내용과 연관된 키워드를 제공하는 ‘검색어 추천’ 기능 등을 통해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한 달(10월11일~11월 9일) 아무드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K패션 인기에 한국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Y2K(2000년대 세기말 감성)'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Y2K’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며, Y2K 대표 아이템인 ‘리본’ 검색도 156% 늘었다. 통이 여유로우며 크롭티와 매치하기 좋은 ‘나일론 팬츠’와 과거 유행했던 ‘카고’ 검색도 30%가량 증가했다. ‘로우라이즈(골반에 걸쳐 입는 바지)’와 ‘치마바지(치마와 바지가 결합된 형태)’는 10월 3주 차(9일~16일) 급상승 검색어 10위권에 랭크됐다.

10월 말에 접어들수록 일본 전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며 보온성 높은 Y2K 의류도 인기가 높아졌다. 동기간 ‘패딩’ 검색량은 2배 이상(105%) 증가했으며, 짧은 길이감을 의미하는 ‘크롭 기장’ 검색도 20% 늘었다. 한국에서 ‘앙고라’로 불리는 복고풍 소재의 ‘솔잎니트’는 10월 4주 차(16일~23일) 급상승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가족, 지인과의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오프숄더’(71%), ‘퍼’(95%), ‘롱코트’(83%) 등 연말 파티룩 관련 상품 검색도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며 K패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셀러는 '해외 연동' 신청만 하면, 에이블리 판매 상품이 아무드에도 자동으로 등록된다. 상세 페이지 번역, 결제, 통관, 물류, 고객 커뮤니케이션, 현지 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은 에이블리가 대행하며, 셀러는 고객 주문 시 상품 정보만 기재하면 된다. 손쉬운 해외 진출 프로세스로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마켓이 가파르게 늘며, 현지 고객이 다양한 K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與 뉴시티특위, 오늘 오세훈 시장 면담…구리시 현장 방문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고 경기 구리시를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오 시장이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을 만나 서울시 편입 문제를 논의한 만큼, 특위는 이를 토대로 오 시장과 향후 다른 서울 인접 도시들의 편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구리시청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특위가 첫 현장 방문지로 구리시를 선정한 데는 백 시장이 서울 편입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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