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오리온,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63억 원, 영업이익 1407억 원 기록 外

기사입력:2023-11-14 18:33: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리온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63억 원, 영업이익 14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15.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5.3% 성장한 2720억 원, 영업이익은 29.2% 성장한 429억 원을 달성했다.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원부재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원가관리 노력을 지속함에 따라 영업이익도 성장했다.

4분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파이, 비스킷 등 주요 제품의 공급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생산효율성 향상 및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매출과 이익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위안화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1.8% 감소한 3296억 원, 영업이익은 22.0% 성장한 727억 원을 기록했다. 젤리 카테고리의 고성장과 파이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물량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 30.0% 성장했다.

4분기에는 간접영업체제 개선을 지속하고 창고형매장, 온라인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명절인 내년 2월 ‘춘절’ 선물 수요에 대응해 파이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치는 한편, 비건 육포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4.0% 성장한 1176억 원, 영업이익은 4.6% 성장한 219억 원을 달성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젤리, 쌀과자, 양산빵 등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7조 원 규모의 현지 유음료 시장에도 신규 진출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한 선물용 기획제품을 출시하여 매대를 선점하고, 대량 구매 수요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판매도 주력할 방침이다. 감자스낵, 파이 등 기존 제품의 분포 및 진열을 확대하는 한편,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의 증축, 증설을 착실히 추진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큰 폭의 루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22.2% 감소한 485억 원,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6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트베리 신공장이 본격 가동된 이후 현지 수요에 맞춰 파이 제품의 공급량을 크게 늘리고 비스킷 등 제품군을 확대하여 판매물량 기준 매출액은 19.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하는 데 그쳤다.

4분기에는 젤리 신제품을 시장에 조기 안착시켜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파이 생산라인 증설을 연내에 완료하고, 제품 공급량 확대에 맞춰 딜러 및 거래처 수도 늘려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에 기반하여 3분기 누계 판매물량 기준 한국, 러시아의 매출액과 한국, 중국, 러시아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며 “4분기에도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명절 성수기 선제적 공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 3Q영업익 24억원 “자회사 실적개선 효과 톡톡”

토니모리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8억 원, 영업이익 24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3%, 196.8%로 증가한 수치로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3분기는 전통적인 화장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제품으로 출시한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 크림’의 판매 호조와 자회사 메가코스의 고객사 수주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흐름을 이어갔다.

화장품 OEM/ODM 사인 메가코스는 최근 ‘K-뷰티’의 흥행으로 화장품 제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122억 원으로 설립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영업이익도 7억 원을 기록함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러한 흐름은 4분기에도 지속되어, 매출 성장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술금융회사인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한국모태펀드의 정시 출자사업 중 M&A 분야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어 3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결성하였다. 이로써, 총 1,375억 원의 AUM을 달성하면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확보하게 되었다.

과거 연결 실적에 적자폭을 키웠던 토니모리의 자회사들이 2023년도에는 대부분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사업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토니모리 또한 사업구조를 온라인, 글로벌 중심으로 전환하고, 명동 등 특수 상권 위주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 전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는 올해 베스트셀러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의 FW 신규 컬러,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 크림’ 등의 매출 견인과 더불어 하반기 전략인 ‘글로벌 시장 확대’가 괄목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친환경 제품 ‘퓨어듀’ 라인이 초도 물량 완판 및 해외 약 10개 국가에 수출이 진행됐으며, 멕시코의 월마트(Walmart), 미국의 미니소(MINISO)에 확대 입점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활발한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 설상 경기장 제설 작업 착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설상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위는 알파인 및 모글경기가 열리는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하프파이프 및 슬로프스타일·빅에어, 크로스 경기가 열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는 지난 11일부터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또 스키점프 및 노르딕복합,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는 지난 10일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제설작업은 동계스포츠 설상 종목의 경기장 조성에 필요한 눈을 물과 제설기 등 장비를 통해 인공적으로 만드는 일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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