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3종 중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이 기간 동안 약 36만 개가 판매되며 브랜드 대표 매운맛 스테디셀러로서 자리를 지켰다.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수치로, 페퍼로니와 살라미의 조합이 선사하는 풍미 가득한 매콤함이 부담 없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이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재출시를 거친 스파이시 쉬림프는 약 32만 개가 팔리며 정식 메뉴로도 전환됐다. 써브웨이 특제 ‘스파이시 시즈닝’에 버무려진 탱글탱글한 통새우 다섯 마리에서 쫄깃한 식감은 물론이고, 한층 강렬하면서도 향긋한 이국적인 풍미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스파이시 바비큐는 약 37만 개 판매됐다. 고객 요청에 따라 지난해 겨울에 이어 다시 한번 한정 재출시된 메뉴답게 시리즈 3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풀드포크 바비큐에 고추장 베이스의 한국식 양념을 더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특별한 매운맛이 인기 비결이다.
써브웨이는 스파이시 시리즈가 단기간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 매운맛의 다양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꼽았다. 매운맛 마니아부터 매운맛에 약한 ‘맵찔이’까지 모두가 기분 좋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채소와 소스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매운맛의 단계와 풍미를 보다 자신의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에 보탬이 됐다는 설명이다.
◆프로-스펙스,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이벤트 진행
프로-스펙스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LG트윈스는 지난 13일 2023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위즈를 6-2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 1994년 이후 29년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프로-스펙스는 LG트윈스의 통산 세 번째 우승(V3)을 축하하고 고객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자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류는 30%, 신발과 용품은 20% 할인 혜택(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한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LG트윈스가 29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드는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 늦은 오후 빗방울…낮 최고 14∼16도
14일 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4∼16도로 평년(17∼19도)보다 다소 낮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