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정 사장은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을 통해 무탄소 전기를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수전해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각종 산업, 운송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또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선 수소를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터빈에 공급해 다시 전기를 만들거나,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분산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어 “이렇게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국내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무탄소 에너지 핵심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 무탄소 발전 주기기 경쟁력을 높이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청정 수소 생산 기술도 고도화 중이다. 풍력발전과 연계한 청정 수소 생산 시스템은 개발 완료했고, 원전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청정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터빈은 2027년 400MW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세일즈, 서비스 정식 출시
딥세일즈는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세일즈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기업거래와 관련된 대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구매 이력과 시장 동향을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맞춤형 잠재 바이어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은 영업 담당자들이 신규 바이어 발굴 시, 데이터 수집과 정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세일즈 활동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딥세일즈의 기술은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탈이 언급한 '생성형 AI'의 새로운 장, 'Act 2'와 맥락을 같이하며,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의 'Act 2'는 기존의 AI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으로 전환되는 특징을 지니며, 이는 딥세일즈의 서비스는 세일즈 산업에 초점을 맞춘 잠재 바이어 생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딥세일즈의 정식 서비스는 단순한 예측을 넘어서, 기업들이 실제 거래 성사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세일즈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딥세일즈는 멀티모달 접근 방식 대신, 거래 성사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에 집중하는 단일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 의도에 보다 정확하게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노멀소프트, 신작 ‘템페스트’ 지스타 2023 특별판 공개
‘템페스트’는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가 특징인 카드 게임으로 동화, 신화, 전설 등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300 여종의 캐릭터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상대의 핵심 카드를 금지하는 밴 시스템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영웅 카드의 선택으로 발생하는 변수를 통해 매번 색다른 전략을 세울 수 있어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특별판은 ‘지스타 2023’에서 ‘템페스트’ 첫 공개를 기념하고, 지스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유저들도 함께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은 오는 11월 15일 0시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미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먼저 16일 15시부터 17시, 18시부터 20시, 21시부터 24시까지 지스타 2023 특별판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17일과 1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19일에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