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관광공사,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운영 外

기사입력:2023-11-07 17:20: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이하 ITF)’에서 3일부터 6일까지 한국관을 운영하며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9월 현재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69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2019년 동기 대비 74.2%까지 회복해 전체 방한객 회복 수치인 59.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와 RTO, 여행업계 등 40개 기관과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주요 테마로 65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 K-컬처 연계 관광상품 판촉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관은 전통시장, 미식, 겨울 스포츠, 관광거점도시 등을 모티브로 구성, 넌버벌 공연단인 ‘점프’와 ‘두들팝’도 초청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모았다. 또한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포장마차, 인생네컷, 김밥·떡볶이 시식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한편, 18개 대만 여행사와 8개 국적 항공사가 한국관 상품 코너에서 방한 관광상품과 항공권 현장 판매를 진행한 결과 2,500여 건의 판매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 맞춰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을 병행, 대만의 한국 방문 회복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국내·외 17개 여행사 및 10개 항공사와 함께 ‘한국이라는 깜짝 선물!’이라는 주제로 방한상품과 항공권 구매객 대상 면세점 상품권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되는 본 프로모션은 10월까지 이미 페이지 방문객 5만 명, 상품 구매객 3,500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 홍보 화력을 집중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도 추진 중이다. SNS뿐만 아니라 대만의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래핑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프로모션 광고를 진행하는 한편 ‘K-컬처 이벤트 100선’ 등 한국방문의해를 홍보하기 위한 이미지 광고도 대만의 양대 도시인 타이베이와 가오슝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11월부터 시작했다.

공사 이장의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은 방한 관광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과 함께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올해 대만여행업품질보장협회와 공동인증제도를 추진한 것을 계기로 수준 높은 방한 관광상품 기획을 통해 대만 시장 회복에 더욱 힘쓸 것‘이라 밝혔다.

◆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에 서가연씨 선임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백만 명 이상의 호스트가 15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에어비앤비가 국내 사업 강화를 위해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서 활약해 온 서가연씨를 한국 컨트리 매니저로 공식 선임했다.

서 매니저는 최근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형성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질적인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집중하며 에어비앤비 코리아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 매니저는 디즈니플러스, 구글, 틴더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및 사업 운영 전반을 경험한 경영 전문가로, 특히 틴더에서는 2017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서 매니저는 또, 작년부터 한옥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슈퍼호스트 중 한 명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서 매니저는 “한옥 에어비앤비 호스트로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 한옥을 비롯한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동시에 정부의 2027년 3,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지원 등 한국의 비즈니스를 보다 활성화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재약산에 생태체험시설 조성

경남 밀양시는 영남알프스 9봉 중 하나인 재약산 국가생태탐방로 구간에 '영남알프스 자연생태체험시설'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표충사에서 옥류교에 이르는 1.2㎞ 둘레길을 정비해 이 시설을 조성했다.

자연생태체험시설은 지역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 체험 공간과 다양한 약초를 심은 약초원, 쉼터와 보행 매트가 설치된 자연 체험 공간, 쉼터와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생태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러한 체험시설이 표충사와 재약산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함께 탐방객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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