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커피 먹고 버릴 곳 없다…쓰레기통 3년간 2천개 없앴다"

기사입력:2023-10-23 15:39:25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소영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소영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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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서울시내 공용 쓰레기통이 2019년말 6940개에서 2022년말 4956개로 3년만에 2천여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이 23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서울시 내 공용 쓰레기통은 2019년 6940개, 2020년 6242개, 2021년 5613개, 2022년 4956개로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변 쓰레기통은 2019년 4375개에서 2022년 1860개로 57.5%인 2515개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버스 정류장은 2019년 1712개에서 2020년 2926개로 잠시 증가했으나 2021년 2537개, 2022년 2689개로 줄었다. 지하철역 입구 쓰레기통은 2019년 853개에서 2022년 407개로 52.3%인 446개를 확 줄였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시내버스 안전운행기준 조례’를 개정해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나 빨대 꽂힌 캔, 병 등을 갖고 버스를 탈 수 없게 됐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시내버스에 음식물을 들고 탈 수 없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것과 반대로 버스 정류장과 도로변의 공용 쓰레기통은 줄여 시민들이 음료수 쓰레기를 정류장 인근에 무단투기 하도록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서울시도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 12일 2022년말 기준 4956개인 서울시내 공용 쓰레기통을 2023년 5500개, 2024년 6500개, 2025년 75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최 의원은 “올 9월말 기준 서울시내 쓰레기통이 4835개인데 서울시 발표대로 연말까지 5500개로 늘리려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선 버스 정류장 인근 쓰레기통부터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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