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불릿은 PvE와 PvP의 경계를 빠르게 넘나드는 ‘멀티액션' 요소를 더해 배틀로얄을 차별화했다. 도심 속 밀폐된 전장에서 무기와 보급품을 획득하기 위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PvE 파밍과 치열한 심리전 기반의 PvP 대전을 동시에 펼치며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치밀한 전투 전략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카르텔(킬러 조직)도 재미를 더한다. 9개의 카르텔 중 하나를 선택해 고유 패시브 스킬과 퍽 시스템으로 스킬 트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동 수단이자 상대를 기절시키는 그래플링 훅, 방어와 공격에 모두 용이한 쉴드 등 특수무기로 여러 가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배틀로얄은 솔로와 트리오(3인팀) 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사이드불릿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유저 이벤트도 실시한다.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플레이 횟수에 따라 네온 디스토피아 코스튬 번들의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카이어, AI 솔루션 ‘카이.에스(KAI.S)’ 출시
딥테크 AI 스타트업 카이어(대표 이교혁)가 지난 9월 22일 개최된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비전문가도 클릭 한 번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자동 학습하는 카이어 AI 솔루션 카이.에스(KAI.S)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좀 더 쉽고 안정적으로 적용, 지원하는 MLOps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MLOps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과 운영(Operations)을 합친 용어로, 머신 러닝 모델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학습시키고 배포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모델 개발과 운영 과정을 통합하여 유지, 관리 및 모니터링을 해주는 기술이다.
현재의 MLOps는 인공지능 기술 지식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개발자 만이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인공지능 비전문가 또는 응용분야 전문가는 현재의 MLOps 플랫폼을 사용하기 어렵다.
카이어는 이번 카이.에스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프로세스 운영 분야에 적용해 총 6번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조 결함 검출, 공정 불량 원인 분석, 공정 최적화, 프로세스 자동화 등 팩토리 및 인프라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원활한 AI 모델 구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선도적인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AI를 더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AI 추론 작업이 점점 더 분산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디바이스, 네트워크 엣지,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컴퓨팅 연속체 전반에 걸쳐 AI 모델을 원활하게 배포하여 중앙 집중식 및 분산 컴퓨팅 모델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오닉스 런타임(ONNX Runtime)을 활용함으로써, 초대형 클라우드에서 초분산 네트워크 엣지, 장치 자체에 이르기까지 이 세 단계 아키텍처 중 처리가 가장 적합한 곳에서 AI 모델을 실행하여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의 대역폭, 지연 시간, 커넥티비티, 처리, 배터리/에너지, 데이터 주권 및 현지화 요구 사항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AI 모델 학습을 위해서는 서로 근접해 있는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가 요구된다. 따라서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플랫폼은 모델 학습에 필요한 집중적인 계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트레이닝은 계속 중앙 집중화되는 반면, 추론 작업은 더 분산된 위치, 특히 디바이스 자체와 엣지 네트워크에서 수행된다. 예를 들어, 일부 추론 작업(예: 보행자를 발견한 자율 주행 차량이 제동)은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리적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반면에 컴퓨팅, 스토리지, 배터리 전원과 같은 디바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작업을 엣지 네트워크에서 실행해야 한다. 엔드 유저 및 디바이스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엣지 네트워크는 컴퓨팅 리소스, 속도, 데이터 프라이버시 간의 최적의 균형을 제공해 준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엔드 유저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바이스, 엣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환경이 함께 작동하여 컴퓨팅 연속체의 세 가지 단계를 통과해야 할 수도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