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우즈베키스탄 전시회 참가 및 딜러 컨퍼런스 진행 外

기사입력:2023-10-05 16:16:55
[로이슈 편도욱 기자] 경동나비엔이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아쿠아썸 타슈켄트 2023'에 참가한다. 또한, 현지 거래선 100여명이 참가하는 '딜러 컨퍼런스' 개최도 예정되어 있어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2년 연속 참가하는 '아쿠아썸 타슈켄트 2023'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가스보일러 외에도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을 전시하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여러 대의 가스 온수기 또는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한 시스템으로,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은 물론 일반 건물에서도 수요에 따라 필요한 만큼 개별 난방을 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친환경·고효율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전시회가 끝나는 6일, ‘딜러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밝힌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우즈벡 정부 관계자와 건설사를 포함한 현지 거래선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 컨퍼런스는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인접 국가의 딜러 및 잠재 거래선의 참석도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대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수도인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인구 제한 정책 해제, 환율 자유화, 토지 사유화 등 시장 경제 체제를 적극 수용하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신축 건축물을 중심으로 가스보일러 등 개별 난방으로 전환되고 있어 보일러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과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직 시장 형성 초기 단계라 유통‧설치‧서비스 등 인프라가 체계화되지 않은 만큼, 체계적인 설치 서비스 운영, 러시아어, 우즈벡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가 혼용되는 상황을 고려한 마케팅과 기술지원을 계획 중이다.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문화된 유통망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카자흐스탄 보일러 시장 1위를 차지할 만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택현 해외영업부문장은 “경동나비엔은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보일러 시장 점유율을 높여 중앙아시아 보일러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다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AP위성, 우주선 전기추진시스템 개발모델의 방전시험 성공

AP위성(2112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 중 ‘200mN급 고추력 전기시스템’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5일에 밝혔다.

AP위성은 개발한 200mN급 홀추력기의 개발모델인 KHET-5000-DM을 조립하고, KAIST 진공시설 내 실험실에서 최초 방전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금번 방전시험은 1시간 동안 안정적인 연속 방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참여 기관인 KAIST, KARI 연구진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AP위성이 총괄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금번 프로젝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부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총 67개월이 소요되어 2026년 말을 목표로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AP위성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화학 추진 방식을 대체하는 홀추력기 기반의 고추력 및 고신뢰도의 전기추진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 기술은 정지궤도 통신위성 및 관측위성용 위성본체의 무게를 줄이고 탑재체의 용량을 증가시키며 발사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뉴브, 알츠하이머 전임상서 뇌신경 재생 2.7배 증가 입증

혁신신약 개발 기업 지뉴브(대표 한성호)는 뇌 신경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통해 뇌신경 재생이 2.7배 이상 증가하고 기억력도 2배 가량 향상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실험 및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임팩트팩터 12.8)’ 최신호에 게재됐다.

지뉴브는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SNR1611(성분명 트라메티닙)’의 전임상시험 결과, 과대 활성화된 세포질 효소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중 하나인 MEK1/2 단백질 신호를 억제하면 신경세포 분화 관련 유전자 발현이 특이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같은 유전자 발현을 통해 신경줄기세포로부터 새로운 신경세포의 분화가 유도된다는 것도 증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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