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여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관찰위원 강릉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조호근)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상반기에도 합격생 7명에 대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한 바 있다.
장학금을 받게 된 A군은 “오래전 학교를 중퇴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보호관찰소에서 동기 부여를 해주고 교재와 인강 등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 늦었지만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윤식 강릉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위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계기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를 기대한다. 강릉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과 소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