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CU, 가맹점 상생 위해 송금지연 위약금 年 최저 6%로 낮춘다 外

기사입력:2023-09-22 08:38: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CU가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편의점 가맹사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송금지연 위약금을 업계 최저인 연 6% 수준으로 대폭 낮춘다고 22일 밝혔다.
송금지연 위약금은 정산을 위해 필요한 가맹점의 매출을 정당한 사유 없이 송금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한다.

편의점 사업은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점에 상품을 공급하면서 가맹본부가 유통 마진을 중간에 취하지 않는다. 대신 가맹점주가 매일 매출액을 가맹본부로 송금하면 가맹본부가 가맹계약에 따라 정산한 후 가맹점에 수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 2013년부터 일일 송금 의무 위반 시 위약금을 연 20%의 비율로 운영해 왔다. 대략 100만원을 미송금 했을 시 대략 하루 약 548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

CU는 최근 경기 침체와 운영비 증가 등으로 인한 가맹점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오는 10월부터 송금지연 위약금 비율을 기존 20%에서 금액별 차등제로 개선해 최저 6%까지 낮추기로 했다.

미송금액 100만원 이하는 6%, 100만원 초과는 12%를 적용한다. 예컨대, 100만원을 송금하지 않았을 경우, 하루 약 165원의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기존 대비 약 70% 감축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사업 특성 상 반드시 필요한 송금 의무를 위해 송금 지연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송금지연 위약금 비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기로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가맹점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월별 최대 50만원 폐기지원제도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제도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업계 최고의 상생지원안과 함께 ▲전용 복지몰 ▲무료 노무, 법무, 세무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큐텐재팬, 5년만에 2배 이상 성장…이베이 식구 되며 일본 내 위상 강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 회원수가 5년만에 2배 이상 크게 증가하며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텐재팬은 2018년 4월 이베이에 인수됐다. 이베이와 한 식구가 된 직후인 2018년 5월 기준 1000만명 수준이던 회원수가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2300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20~30%씩 지속적으로 증가한 셈인데, 일본 내 이커머스 시장이 연평균 약 10%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2022년 기준 일본 B2C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3조9997억엔(약 126조원)으로 전년 대비 5.37% 증가했다.
일본 내 다른 이커머스 대비 젊은 고객이 많다는 점이 큐텐재팬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주 고객층이 10대에서 30대로, MZ세대가 전체 회원수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비율은 80%에 가깝다.

큐텐재팬의 성장에는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 큰 몫을 했다. K뷰티, K패션은 물론 K식품, K엔터 등 K제품 인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젊은 고객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큐텐재팬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일본 내 K열풍 대표주자인 K뷰티의 경우, 지난 한 해 기준 2019년 대비 거래량이 4배 이상 올랐다.

◆ 영등포구,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석 귀성길은 평소보다 교통체증이 심하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의 사전 정비가 필수이나 운전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구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해 귀성길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자동차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60여 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점검반이 장거리 주행 시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구민 소유의 모든 차량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엔진, 변속기 등 오일류) ▲제동·조향장치계통(브레이크, 핸들 유격, 타이어 편마모) ▲전기계통(배터리, 전구류, 점화플러그)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4.18 ▼17.96
코스닥 846.51 ▼0.57
코스피200 371.55 ▼2.1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600,000 ▼324,000
비트코인캐시 723,000 ▲2,000
비트코인골드 52,300 ▼50
이더리움 5,22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44,460 ▼250
리플 762 ▲11
이오스 1,207 ▲9
퀀텀 5,350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752,000 ▼162,000
이더리움 5,221,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44,470 ▼210
메탈 2,704 ▲24
리스크 2,478 ▲10
리플 763 ▲10
에이다 694 ▼2
스팀 393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580,000 ▼221,000
비트코인캐시 724,500 ▲4,000
비트코인골드 52,000 0
이더리움 5,221,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44,400 ▼280
리플 761 ▲9
퀀텀 5,350 ▲40
이오타 320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