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쿠팡 젖꼭지 매출 1위 첫 달성 外

기사입력:2023-09-21 20:25:03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한킴벌리는 21일 자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쿠팡에서 젖꼭지 분야 매출 1위(8월 월간 로켓배송 매출 기준)에 올랐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독자 브랜드로 육아용품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쿠팡에는 1월부터 제품을 공급해 왔다.
젖꼭지는 육아용품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제품인 만큼 유한킴벌리는 독자 사업을 준비하면서 차별화된 젖꼭지를 개발하는 데 가장 공을 들였다. 2개의 에어밸브 구조를 적용해 흡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고, 아기 입술 수유가이드로 아기가 잘 물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함께 타사 젖병과도 범용적으로 호환 가능하고, 유두 혼동이 적어 혼합수유에 적합하다는 점도 입소문을 타면서 이른 시간에 일명 대세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젖병과 젖꼭지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커머스 채널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추진 중인 육아용품 사업 확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무쉬’, ‘프리그’, ‘나뚜’와의 제휴를 통해 유아동 식기류 및 발달지원용품, 유아컵류, 노리개 젖꼭지류까지 취급을 확장하며 육아용품 종합 솔루션을 갖추었으며, 이들 분야는 젖병, 젖꼭지보다 시장 규모가 약 3배나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핵심 제품의 성장, 제휴 확대와 함께 국산 육아용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도 향후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가 7월 시행한 육아용품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82.3%는 국내 생산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평소 육아용품 구입 시 원산지 정보를 확인하는 사례도 6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 제품 선호 사유로는 ‘원재료나 성분에 대한 믿음’, ‘생산공정에 대한 신뢰’, ‘한국 아기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 순이었다.

3,000 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육아용품 시장은 대부분 수입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해 왔으며,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국산 제품으로 시장을 재편해 가고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에서 개발되어 전량 국내에서 생산, 공급되고 있으며, 노랑붓꽃, 동백꽃, 목련꽃 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 수익의 1%를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호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브랜드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제품들이 주요 유통 채널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종합 육아용품 솔루션 확장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아기들의 성장단계와 육아 트렌드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으로 국산 육아용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스페이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전용 앱은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하는 한편, 노스페이스 직원이 직접 제품을 착장하고 코디법을 소개하는 ‘스태프 갤러리’와 고객 별 추천 아이템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전용 앱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전용 앱 가입 고객 전원에게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신규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과 추가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쿠폰을 확대하여 소비자 혜택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스페이스는 이달 30일까지 전용 앱을 통해 20만원 이상 노스페이스 제품을 구매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미국 여행권(10명)과 5만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제품(100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포구, 특별신용보증 지원금 250억 원 ‘조기 마감 임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관내 자영업자를 위해 마련한 금융지원책인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보증 사업’이 조기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의 부담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마포구는 그들의 짐을 덜어주고자 무담보 융자 제도를 시행해왔다.

지난 1월 마포구는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년간 총 1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자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과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우리은행과 각각 10억 원씩 특별출연해 연간 출연금의 12.5배인 2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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