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하부구조물 제작

기사입력:2023-09-19 10:58:09
지난 18일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Jake Cho 안마해상풍력(주) 대표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오션플랜트)

지난 18일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Jake Cho 안마해상풍력(주) 대표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오션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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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될 하부구조물을 제작한다.

SK오션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이 개발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제작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K오션플랜트는 14MW급 풍력 터빈과 블레이드 및 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한다.

안마 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연안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용량 총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4MW급 풍력발전기 38기가 설치되며,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예정이다.

해상풍력단지 면적은 83.9㎢(약 2538만평)로 여의도 면적(약 2.9㎢)의 29배에 이른다. 오는 2024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안마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매년 약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38만 가구, 140만명에 이르는 인원이 매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연간 58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며, 10년 동안 96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기르는 것과 같은 셈이다.

SK오션플랜트는 신야드 건설을 계기로 앞으로 고정식, 부유식 하부구조물은 물론 해상변전소(OSS) 등 생산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철 대표이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처음으로 하부구조물을 제작·공급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진행 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도 SK오션플랜트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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