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서 두 회사는 김포 열병합발전소와 태안 IGCC* 발전소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개 발전소 운영 주체로서 각 설비 운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성능 및 설비 안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은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한국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가스터빈, IGCC 등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기술들이 실증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발전사에 제공해 국산 발전기술 수출은 물론,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이 도입된 김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7월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또한, 정부 연구과제로 국내 최초 추진된 태안 IGCC 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201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예스24 그래제본소, 이토 준지 걸작집 세트 및 신간 단독 펀딩
이토 준지는 그만의 괴기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등줄기가 서늘한 호러를 선사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공포 만화의 대가다.
이토 준지 걸작집 세트는 일본 최고의 호러 만화가가 되기까지 지나간 자취를 모아 발표한 <이토 준지 공포박물관>(전10권)에 <어둠의 목소리>와 <신 어둠의 목소리: 궤담>을 합본한 1권을 더해 전11권으로 구성된 단편 모음집으로 일상에서 느껴지는 공포의 극대감을 맛볼 수 있다.
신간 <불쾌한 구멍: 공포가 태어나는 곳>은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호러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동안 선보인 작품들의 제작 비화, 그만의 공포 만화 제작법을 담은 작법서다. 이토 준지가 처음으로 밝히는 유일무이한 세계관을 만드는 법과 그의 시나리오 노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 부록이 수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쉰들러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내장형 살균기 ‘UV 핸드레일 솔루션’ 국내 첫 선
쉰들러의 에스컬레이터 내장형 살균기 ‘UV 핸드레일 솔루션’은 공중 위생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계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 약 99.6%가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했다.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안전손잡이 잡기’는 중요한 안전 수칙 중 하나지만 공공 위생의 우려로 손잡이 잡기를 꺼려하는 승객들이 많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