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부경 명예회장은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갑작스런 부모의 공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수용자 자녀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했다.
허 명예회장은 1993년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되어 30년 동안 수용자 교화사업을 지원해 오면서, 2019년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불우수용자와 그 자녀 지원을 위해 총 5억 6100만 원 상당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허 명예회장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하고 “수용자와 그 자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용자의 수용생활은 물론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교정본부도 수용자 자녀의 지원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