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이더넷, 와콘 연관 의혹에 “회원 92% 원금 회수...피해액·규모 과장돼”

기사입력:2023-09-12 17:42:37
[로이슈 심준보 기자]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메인이더넷은 최근 제기된 와콘의 유사수신·폰지사기에 연관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회원의 92%가 원금 회수를 완료했고 전액 회수를 추진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메인이더넷측은 “자사의 서비스는 이더리움 기반의 P2P 스테이킹 서비스로 원금보장을 약속하지 않았으며, 유사수신을 하거나 불법적 자금모집을 한 사례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피해 규모와 피해액에 대해선 “메인이더넷 회원들은 3,124명이며 회원의 92% 이상이 본인이 예치한 스테이킹 금액(원금)을 회수한 상태”라며 “나머지 8% 회원들도 오는 20일 경 원활하게 출금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피의 주체로 지적받은 와콘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와콘은 메인이더넷의 지갑을 개발해준 사실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현재 메인이더넷은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정부 규제 및 요건 강화로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라며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전자시스템운영자등록증(TD PSE)’를 허가받은 이더네시아(PT ETHER NESIA NET)로 연계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제공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자 지급 지연에 대해선 “메인이더넷(P2P 서비스)에서 사전 공지 및 안내를 통해 연기됐으며, 안정적으로 서비스 종료 후 정상적인 출금이 될 수 있도록 내부적인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인이더넷은 인도네시아의 이더네시아 투자 및 협력사로서 안정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이더리움은 특정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된 것이 아닌 이더리움 스테이킹 P2P서비스에 참여된 것”이라며 블록체인 시장에서 스테이킹 P2P상품은 일반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레퍼럴 보상 지적에 대해선 “1대 추천 보상은 일반적인 마케팅 보상형태로 불법 다단계나 유사수신과는 차이가 있다”라며 대형 온라인 유통 업체들이 제품판매를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십 프로그램(레퍼럴)의 일종으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메인이더넷은 “지난 7월 이후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친 의견 소통과 다수의 개인면담을 통해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지만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이해한다”라며 “다만, 현상황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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