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지역 내 민간자원인 이다연극치료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 인식하기(투명아이 매개 역할극), △감정 표현하기(움직임을 통한 타인의 통제 수용하기), △감정 적용하기(비폭력 대화로 투명아이와 역할극 실시) 총 6시간(3차시)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은 “피해학생의 입장이 되어 역할극을 할 때 피해학생이 받았을 상처가 느껴져 눈물이 났다. 진심으로 미안했고 앞으로는 친구들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 김영준 센터장은 “움직임이 많은 활동적인 청소년들은 강의식 교육보다 체험형 교육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교권 침해, 성비행 학생들에게도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