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CJ푸드빌, 美에 공장 설립한다…조지아 州에 부지 낙점 外

기사입력:2023-09-05 19:30:04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푸드빌은 최근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州로 공장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 목표에 맞춰 이번 미국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내 식품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동남부 지역인 조지아 주에 진출하게 되며,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약 9만㎡ 부지에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이 이번에 설립을 결정한 미국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향후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면 현재 지속 증가하고 있는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공장 후보지로 조지아 주 외에도 텍사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주 정부 장관이 CJ푸드빌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번 공장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고 친기업 환경의 조지아 주를 최종 낙점했다.

실제로 조지아 주는 미 전역으로의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고, 330여 개의 글로벌 제조, 식품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어 비즈니스에 친화적인 곳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CJ푸드빌 역시 향후 조지아 주 현지의 3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채용 효과를 제공할 전망이다.

CJ푸드빌은 2004년 뚜레쥬르로 미국에 진출하며 첫 해외 사업을 전개했다. 2009년부터는 가맹 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26개 주(州)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00개 점포를 운영 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120개로 늘리고, 2030년까지 미국 내 1천 개 이상 매장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국내의 우수 인재들을 해외로 파견하여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며 국내의 경험 많은 다수의 임직원들이 이미 미국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 파견 중이다. 특히, 이번 공장 설립을 계기로 향후 미국에 추가로 우수 구성원들을 파견할 예정으로, K-베이커리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미국 뚜레쥬르 사업 규모에 발맞춰 생산과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미국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빵과 케이크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베이커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행이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이벤트…할인쿠폰 20만장 배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특별 할인쿠폰 20만장을 배포한다.
여행이지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5만원 할인쿠폰 총 20만장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해당 쿠폰은 오는 10월 13일까지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되면서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임시공휴일 공식 지정 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31일부터 예약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신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예약률이 전주(8월 24일~8월 28일) 대비 20.6% 증가했다.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에 해외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경남도, 집단급식소 40개소 대상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경남도는 대규모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도내 집단급식소 40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수준의 진단표를 기준으로 법적 서류, 개인위생, 조리설비 및 도구, 조리공정 등 9개 부문의 위생수준을 파악하고, 과학적 근거를 통한 조리환경 및 조리종사자 오염도를 평가했다.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의 위생관리 수준에 비해 다소 환경이 열악한 기업체를 중심으로 컨설팅했다.

그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13개소, 80점 이상 7개소, 70점 이상 7개소, 60점 이상 4개소, 60점 미만인 곳이 9개소에 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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