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러브백 캠페인으로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러브백 쿠킹클래스’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참가비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렇듯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외식업계 역시 브랜드의 특색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에 고객의 직·간접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치소비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SPC해피쉐어 캠페인’에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댓글이나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SPC가 일정 금액을 기부해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었으나 지난 5월 처음으로 소비자가 본인의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기부 문화 조성과 가치소비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파파존스 피자는 올해 걸그룹 아이브를 자사 모델로 기용하고 1세트 판매마다 1천원의 기부금이 조성되는 ‘아이브 pick! 기브 투게더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기부금은 학대피해아동과 위기가정아동 지원 사업 후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피플멀티, 에이스펙코퍼레이션과 코골이 개선 베개 ‘슬립드림’ 제품 후원 협약 체결
코넥스 상장사인 제이엠멀티의 자회사이자 AI 헬스케어 기업인 피플멀티가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시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과 제품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소속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는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피플멀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피플멀티의 송은길 부사장과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의 유현수 대표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코골이 개선 베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플멀티의 ‘AI하틴루 슬립드림(Sleepdream)’은 협약 체결을 통해 일반 소비자 시장을 넘어 국내 스포츠 시장에도 본격 입성하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의 요청에 피플멀티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협약과 동시에 1년간 후원하게 되는 ‘AI하틴루 슬립드림’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곽빈, 홍건희를 비롯해 LG 트윈스 박해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과 최근 ‘육상 여신’으로 불리며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여자 육상팀의 김지은 선수(전북개발공사)에게 제공되어 숙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필리핀센터에서 '채소 시범 마을 시설 인프라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준공식은 필리핀 라구나주 시닐로안에서 채소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한 이후 1년에 기반 시설을 갖춘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농진청 대표단과 주필리핀 이상화 한국대사, 라구나주 주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