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스텍 2023'에 마련된 삼성중공업 홍보 전시관.(사진=삼성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총 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LNG 및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 & 디지털(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 Digit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쉘, 비피, 페트로나스 등 20여개 주요 고객사가 참가하며,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 제품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운항 등 2개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에너지 트랜지션에 선제적 대응 가능한 미래 제품 기술 개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경제성 확보에 주력, 실선화를 앞당겨 글로벌 탄소 배출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