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53.9% ‘한 직장에서 5년 근속 경험 有’ 外

기사입력:2023-08-31 20:07:53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직장인들이 한 직장에서 5년 이상 근속하는 이유는 ‘연봉’ 조건 보다 ‘좋은 동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원픽 서비스 이용자인 남녀 직장인 568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 및 장기 근속 경험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입사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퇴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68.7%에 해당하는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입사 1년 내 퇴사 경험은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70.2%가 ‘1년 내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30대 68.5%, 40대 67.8%로 나타났다.

조기 퇴사 이유(*복수응답)는 연령에 따라 달랐다. 20대 직장인들은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 조기 퇴사를 감행했다는 의견이 응답률 41.2%로 가장 높았다. 30대 직장인들은 △입사 전 제시 받은 직급과 처우 등의 조건이 입사 후 달라져서(39.6%), 40대 직장인들은 △워라밸 불균형(33.9%), 즉 업무량이 너무 많은 것을 이유로 1년 이내에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함께 일하는 상사 또는 동료와 잘 맞지 않아서(32.3%) △기업 문화 자체가 나와 맞지 않아서(26.4%) △막상 입사해 보니 다른 업무를 하게 돼서(21.3%) △회사가 잘 성장할 것 같지 않아서(19.7%) 등을 이유로 조기 퇴사를 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 중, 한 직장에서 5년 이상 근속한 경험자는 5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이유가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연봉이나 근무환경의 조건 보다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하게 한 원인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좋아서 근속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응답률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 다음으로 △어쩌다 보니 이직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36.6%) △워라밸과 복지제도 등이 만족스러워서(29.7%) △연봉과 인상률이 만족스러워서(27.5%)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 회사에서 5년 이상 근속한 직장인 중에는 이를 후회하는 이들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근속 경험자 중 46.7%가 ‘한 곳에 오래 있은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고, 그 이유(*복수응답)로 △안정적인 곳에 익숙해져 새로운 곳을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53.8%) △연봉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51.0%) △경력 또는 직급이 무거워져 오히려 이직이 쉽지 않다(28.7%) △근속하다 보니 업무량과 책임질 일이 많아진다(21.7%) △능력이 없어 이직을 하지 못한 고인물 취급을 받는 것 같다(16.1%) 등을 꼽았다.

◆네이트온, 메신저 서비스 최초로 대화방 ‘AI챗’ 기능 도입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대표 장우홍)는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에 대화방 ‘AI챗’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챗GPT기반 챗봇서비스가 메신저 대화방 내 기능으로 적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네이트온 이용자들은 그룹 또는 1:1 대화 중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들을 별도 이동없이 대화방에서 AI챗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메신저를 통해 친구와 사적 대화 중 여행지 또는 맛집 추천에서부터 단체방 업무논의 중 빠르게 확인이 필요한 정보 등을 대화방 내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공유할 수 있어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물론 활용도를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화방 AI챗’ 이용은 네이트온 회원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네이트온 대화방 하단 AI챗 아이콘을 클릭, AI챗에게 필요한 내용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동일 대화창에서 바로 답변을 제공한다.

고보경 네이트온 서비스팀장은 “새롭게 도입된 ‘네이트온 대화방 AI챗’ 기능은 다양한 주제가 오가는 메신저 대화창 내 보다 풍성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지원 환경을 제공, AI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수용성을 넓히고자 적용되었다”고 전했다.

◆퀀타매트릭스, 佛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 UniHA 경쟁입찰 수주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317690)는 프랑스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Union des Hôpitaux pour les Achats, 이하 UniHA) 경쟁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경합에서 승리하고 입찰수주에 성공해 4년간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dRAST’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UniHA는 2005년 32개 대학병원센터와 20개 병원센터가 설립한 공동구매조합으로, 2020년 기준 972개 의료기관과 104개 지역병원그룹이 가입해 있다. 2008년 8억 유로(한화 약 1조 1,200억원)에서 2022년 59억 유로(약 8조 2,600억원)로 지속적인 조달예산을 증가시키며, 14년 간 700% 이상 성장한 의료분야 핵심 구매조직이다. 특히 UniHA는 프랑스 공립병원 조달시장 규모의 90%이상 차지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구매조합이다.

이번에 퀀타매트릭스가 선정된 입찰 분야는 1,100만 유로 (한화 약 154억원) 규모로, 향후 4년간 ‘혈액 배양 양성 샘플에 대한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박테리아의 신속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입찰부문 독점 공급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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