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신청 건수는 론칭 직후 월 80여건에서 꾸준히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월 300여건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법률환경이 유사한 일본 소송금융사(日JapanLegalNetwork社, 5년간 100여건 지원) 와 비교해도 약 2배 이상 빠른 성장세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로앤굿은 지원하는 사건의 분야를 대여금·부동산/임대차·기업·범죄피해자 손해배상 등으로 다각화했으며, 소송금융 전체 신청 건의 약 70%는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리걸테크 산업의 경우 소송금융 회사의 플랫폼 미보유로 의뢰인에게의 서비스 정보 전달이 어려운데다 의뢰인 역시 변호사 선임 관련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지만, 로앤굿은 플랫폼을 통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소송금융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빠른 성장의 원동력은 플랫폼-소송금융서비스 간 '시너지'가 발생한 덕분"이라며 "로앤굿은 서비스 론칭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의뢰인의 니즈(needs)를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