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이차전지 산업 역량 결집..."K-배터리 성장 선도할 것"

기사입력:2023-08-29 16:49:22
[로이슈 전여송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의 미래 성장 분야 진출이 순항 중이다. K-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는 2030년까지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S그룹은 8월 초,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개발청 및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LS그룹은 올해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33만 8000㎡ 규모의 새만금 산단 5공구에 양극소재인 전구체 제조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직원 1400여 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합작회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키로 했다.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LS그룹은 황산니켈, 전구체, 리사이클링 등 그룹의 이차전지 관련 역량을 총 집결시켜 투자 및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국내 기업간 K-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 3월 출자사인 토리컴에 황산니켈공장을 준공하며 EV배터리 소재 사업의 첫 걸음을 디뎠다. 황산니켈은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모회사인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출자사인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하게 된다.

LS MnM은 황산니켈을 시작으로,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수산화 리튬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니켈 중간재와 블랙 파우더와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약 5000톤(니켈량 1200톤)에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간 27만톤(니켈량 6만톤)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EV배터리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해, EV배터리를 리사이클링하고 황산니켈을 직접 생산하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S는 지난 3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가해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해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LS그룹의 배터리·전기차 분야 사업 진출은 그룹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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