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인크루트 "올 하반기 채용계획 전년대비 하락" 外

기사입력:2023-08-23 08:44:55
[로이슈 편도욱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는 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계획 여부와 채용규모 및 방식 등을 알아보기 위해 7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내 기업 727곳을 대상으로 채용동향 조사를 했다.
올해 국내 대기업 10곳 중 7곳(78.8%)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으나, 올해 작년 동일조사 기준(80.4%) 대비 1.6%p 하락으로 돌아섰다. 채용 계획이 전혀 없는 곳은 9.6%였다.

중견기업도 마찬가지로 상승세였으나, 올해 54.4%로 작년 대비 9.6%p 하락했다. 반면,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곳은 25.2%로, 작년 대비 15.4%p 상승했다.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중소기업은 58.0%였다. 이는 작년 대비 9.1%p 하락한 수치이다. 결론적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채용계획이 작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보수적으로 잡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대상으로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늘었을지 알아봤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 중 채용규모가 확정된 315곳을 대상으로 알아본 결과, 대기업은 △한 자릿수(30%) △두 자릿수(70%)였으며 세 자릿수 채용을 계획한 대기업은 1곳도 없었다. 전년 대비 한 자릿수는 8.5%p 하락했고 두 자릿수 채용률은 11%p 상승했다. 세 자릿수 채용을 했던 기업이 두 자릿수로 규모를 축소하며 대규모 채용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또한 규모를 축소했다. △한 자릿수(74.4%) △두 자릿수(23.1%) △세 자릿수(2.6%)로 작년 대비 한 자릿수 채용이 18.4%p 늘었고 두 자릿수는 20.9%p 줄었다(2022년 하반기 중견기업 채용규모, 한 자릿수 56%, 두 자릿수 44%). 중견기업은 두 자릿수 채용을 한 자릿수로 축소한 것으로 보아 올 하반기에 소규모 채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할 수 있다.

더하여, 정기공채와 수시채용의 비중은 현재 어떻게 변화됐을지, 그리고 인턴 채용을 계획한 기업은 얼마나 될지 등을 자세히 알아봤다.

조사 결과, 수시채용 67.8%, 정기공채 24.0%로 조사됐다. 2022년 조사(수시채용 69.1%, 정기공채 12.1%)에서 큰 폭(전년 대비 -23.5%p)으로 감소했던 정기공채가 늘었다.

특히, 대기업의 정기공채 비율은 64.6%, 수시채용 30.5%으로 대기업 10곳 중 6곳 정도가 공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중견기업은 수시채용(56.3%)의 비율이 가장 높지만, 10곳 중 3곳(31.3%) 정도는 정기공채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수시채용이 82.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채용 규모를 축소하면서 채용 인원이 줄었기 때문에 번거롭게 여러 번 채용하기보단 한 번에 채용하려는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또 주목할 점은 대기업의 인턴 채용계획(4.9%)이 작년 동일조사 기준(15.3%) 대비 10.4%p 하락한 것이다. 전체 기업의 조사결과(8.2%)도 작년(18.8%) 대비 10.6%P 하락했다. 인턴은 신입 구직자들이 직무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인턴 채용의 축소는 신입 채용에도 불리하게 작용하여 취업이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이사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심각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때문에, 신입 채용을 축소한 기업이 예년보다 더 늘었다.” 라고 말하며, “이럴 때일수록 신입 구직자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특정 기업에만 몰두하는 것은 좋지 않다. 먼저, 취업시장에 진출해 직무를 익히고 전문성을 쌓은 뒤 원하는 기업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고, “또한 채용시장의 경력 선배들에 비해 AI, 빅데이터 등 기술변화에 대해 유연한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이달 29일 오후 3시부터 'AI 시대, 나만의 취업전략 만들기'라는 주제로 하반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서미영 대표가 직접 발표하는 올 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계획을 취합, 분석한 채용동향과 현직 기업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입사지원 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달 11일에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특별 홈페이지를 오픈, 현재 참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스튜디오드래곤 자체 캐릭터 ‘디어로’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한국후지필름㈜이 스튜디오드래곤 자체 캐릭터인 ‘디어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필름한잔에서 캐릭터 프레임을 선보인다.

디어로는 K-드라마를 사랑하는 스튜디오드래곤 공식 캐릭터로 직접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신인배우의 꿈을 갖고 있으며, 좋아하는 드라마의 주인공을 따라 코스프레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처럼 드라마의 컨셉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하게 변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콜라보레션이션을 통해 한국후지필름 무인 셀프 사진관인 ‘필름 한잔’에서 디어로 오리지널 캐릭터 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해진다. 향후에도 새로운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디어로 캐릭터 프레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필름 한잔 매장에서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디어로 캐릭터 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또, 한정적으로 필름한잔 건대점에서는 귀여운 디어로 인형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소품이 비치되어 있다.

◆그린앤그레이, 대상㈜과 신규 플랫폼 만든다

패션 플랫폼 ‘셀룩(cellook)’ 운영사 ㈜그린앤그레이(대표 박진영)가 대상㈜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제휴에 따라 그린앤그레이는 대상㈜이 기획 중인 식품 전문 버티컬 플랫폼을 개발하고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큐레이션 솔루션이 적용된 스페셜티 푸드 편집샵이 탄생할 예정이다.

그린앤그레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룩’을 운영하고 있다. 셀룩 앱에서 구매하려는 제품을 고르면 해당 브랜드의 스마트스토어 페이지로 연결되며, 네이버페이(Npay) 간편결제와 네이버 포인트(N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한 개인화 큐레이션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것도 강점이다. 네이버 플랫폼과 연동되는 시스템과 고객 개인화 기반 제품 추천으로 대표되는 그린앤그레이의 기술력이 대상㈜의 신규 플랫폼에 적용되면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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