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내를 받고 있다.(사진=포스코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4개국 대학생 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학습을 실시하고, 건설현장의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의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 및 안전 전문가를 지원해 과제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총 8개 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휴게공간’이 선정됐다. 에어돔은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공간의 구성이 자유롭다. 내부공간은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해먹을 설치해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해 근로자들에게 맞춤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의자에 접이식 공간을 설치해 개인 휴식공간을 확장하는 아이디어와 크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골판지로 제작하는 휴게실 소파’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