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현행범인으로 검거된 피의자/동대구역을 배회하는 피의자/피의자 작성 메모(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3시54분경 ‘동대구역 광장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의해 특수협박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힌 뒤 현행범으로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다중밀집지역 특별치안활동 일환으로 동대구역에 형사 및 지역경찰 거점 배치 근무중이었다
.A씨가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다가 흉기를 떨어뜨린 것을 역사 내 사회복무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