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동안 편의점에서 파인애플은 주로 1~2차 가공을 통해 조각 과일 상품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통 파인애플(3,500원)’의 경우 고객이 껍질을 직접 제거한 후 보다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CU가 원물 형태의 열대 과일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상품의 라인업을 넓혀가는 것은 편의점에서의 과일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에서 판매하는 과일들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1년 21.2%, 2022년 23.3%, 올해(1~7월) 27.4%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CU는 사과, 바나나 등 상시 운영 과일에 더해 시즌에 맞춰 수박, 참외, 자두, 포도 등 다양한 국내 유명 산지의 과일을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편의점 장보기 수요에 맞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이색 과일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키위의 상큼함에 달콤한 맛이 더해진 ‘키위티 바나나(3,500원)’는 지난 4월 도입 이후 하루 5,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일명 선인장 열매로 불리는 ‘용과(6,500원)’ 역시 동남아 여행 경험이 있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GF리테일 김배근 HMR팀장은 “맛과 편의성 모두 갖춘 편의점 과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편의점이 새로운 과일 구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화되는 고객 기호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23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 포상 신청 공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는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2023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 포상 신청·접수를 9월 14일까지 공고하였다.
신청자격은 기업가정신 교육, 정책, 개발, 연구 등에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조성에 3년 이상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단체 대상이다.
재단은 서류심사 및 종합심사 합산 결과을 통해 총 14점을 선정하여 고득점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9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표창 5점을 포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14일에 개최 예정인 2023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3) 개막식에서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청년기업인상, 제10회 기업가정신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제10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과 더불어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 18∼19일 야간개장…1600명 선착순 모집
서울식물원은 여름밤을 주제로 한 '2023 여름 야간개장' 행사를 이달 18∼19일 연다. 참가자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서 1천600명 선착순 모집한다.
같은 기간 식물원 마곡문화관에서 전시 중인 기획전 '빛이 깨울 때,' 전시연계 워크숍 '빛과 명상의 시간'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베트남을 테마로 한 전통악기 연주, 영화 상영, 플리마켓(벼룩시장), 전통체험 놀이 등을 준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