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선다 外

기사입력:2023-07-28 16:47: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SNE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3년 현재 약 7천 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40년 약 87조 원으로 1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을 통해 리튬 순도와 회수율을 한층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온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 담당 최재혁 상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독자 경영체제를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 전문성을 더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로,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 293억 원 달성…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성장

엠로(대표이사 송재민, 058970)가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엠로가 28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9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글로벌 경기 악화가 이어지며 기업들이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엠로는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상반기 매출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도입하는 고객사가 꾸준히 늘어나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가 각각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6%, 17.5% 증가해 44.3억 원과 22.1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대한 로열티인 기술료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9.4억 원을 달성했다.

◆ 원투씨엠, 세계적인 CRM 전문기업과 협업 통해 사업 확대 추진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이사 한정균)은 싱가포르 소재 CRM 전문기업 어센티스(Ascentis)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어센티스(Ascentis)와 대표적인 기술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적용한 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 아시아 5개국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어센티스(Ascentis)는 CRM 전문기업으로 나이키(NIKE) 등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Asia) 지역 CRM시스템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CRM 대표기업으로,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도입하여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로열티 서비스 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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