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을 통해 리튬 순도와 회수율을 한층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온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 담당 최재혁 상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독자 경영체제를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 전문성을 더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로,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 293억 원 달성…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성장
엠로(대표이사 송재민, 058970)가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도입하는 고객사가 꾸준히 늘어나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가 각각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6%, 17.5% 증가해 44.3억 원과 22.1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대한 로열티인 기술료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9.4억 원을 달성했다.
◆ 원투씨엠, 세계적인 CRM 전문기업과 협업 통해 사업 확대 추진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이사 한정균)은 싱가포르 소재 CRM 전문기업 어센티스(Ascentis)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어센티스(Ascentis)와 대표적인 기술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적용한 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 아시아 5개국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