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아쿠아슬론(Aquathlon)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오픈워터 수영과 마라톤을 함께 겨루는 종목이다"라며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완영 후,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올라가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해 최초로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후 올해 대회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늘어난 인원인 800여 명(신청 기준)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집이 3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큰 기대와 호응을 얻었다. 최고령 참가자는 72세, 최연소 참가자는 18세였으며, 미국, 영국 등 약 10명의 외국인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송파구청과 롯데 6개 계열사(롯데지주,롯데물산,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롯데월드)가 모여 ‘2023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의 유일한 호수인 석촌호수를 깨끗한 쉼터로 만들기로 힘을 모았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이병기 대한철인3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작 전 개회식에서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석촌호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권민호 선수가 42분 35초, 여자부는 김혜랑 선수가 49분 2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메달과 함께 남녀 1등 300만원 권, 2등 200만원 권, 3등 100만원 권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받았다.
카타르항공이 7월 17일부터 도하-인천 노선에 최신 기종 에어버스 A350-1000을 도입한다. 에어버스 A350-1000 기종은 최근 파리 에어쇼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최첨단 항공기로 비즈니스 클래스 46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81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종은 다른 항공기 모델과 비교해 가장 넓은 기내와 좌석을 갖추고 있어 모든 객실의 승객에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버스 A350-1000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스카이트랙스 항공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수상한 Q 스위트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 내내 승객들에게 탁월한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제공한다.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 청유 챈(Cheong Eu Chan)은 “카타르항공을 아끼는 한국 승객들에게 최첨단 기종인 에어버스 A350-1000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 항공기는 첨단 기술, 넓은 객실, 고급스러운 Q스위트 좌석 등 항공 여행의 미래를 대표하는 기종이다.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는 한국 승객 여러분이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하고 멋진 비행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빅텐츠,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본격화
빅텐츠의 총 공모주식 수는 468,2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1,000원 ~ 23,0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107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 우수한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가장 최신 작품은 KBS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로, 매화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