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왕 위원은 이어 "대만 문제는 중국 측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며 중한관계의 정치적 기초 및 기본 신의와 관련된 일"이라며 "한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 위원의 '간섭 배제 ' 언급은 한국이 미국의 중국 견제 및 포위 전략에 동참하지 말고, 자주적인 대중국 정책을 펴길 기대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하나의 중국 원칙 엄수' 언급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만 해협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절대 반대'를 언급하면서 한중 간에 발생한 일련의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