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유진그룹 여름휴가 설문조사, 드디어 잠 깬 ‘해외여행’ 外

기사입력:2023-07-06 10:03: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14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국내여행’(59.0%)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해외여행’(21.2%), ‘휴가계획 없음’(7.6%), ‘집에서 휴식’(4.4%) 순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 응답과 비교해 보면 국내여행은 0.6%p 오른 반면, 해외여행은 16.7%p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에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26.5%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에 육박한 수치다. 코로나19로 3년 넘게 자제해 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및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휴가철 고려사항도 바뀌는 양상이다. 응답결과에 따르면 휴가철에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즐길 거리 및 먹거리’(31.9%), ‘휴가경비’(24.2%), ‘숙박시설’(15.7%), ‘휴가지’(15.1%), ‘교통수단’(1.2%), ‘개인방역 및 위생’(1.1%)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사항은 지난해 경우 응답자의 12.8%가 휴가경비를 고려했으나 올해의 경우는 전년 동기대비 11.4p% 증가한 24.2%가 높아진 물가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휴가경비 중 가장 부담이 되는 항목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9.5%가 ‘숙박비’를 꼽았다. 다음으로 ‘이동 및 교통비’(16.5%), ‘외식비’(11.9%), ‘기타’(1.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의 영향을 반영하듯 ‘개인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응답률인 9.5%에 비해 8.4%p 하락하며 방역전반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일정은 예년과 같이 7말8초를 선호하지만 휴가시즌에 얽매이지 않고 비수기에 떠난다는 응답자 비율도 늘었다. 휴가일정을 묻는 질문에 ‘8월 초순(1일~10일)’이 23.6%, ‘8월 중순(11일~20일)’이 16.1%, ‘7월 하순(21일~31일)’이 14.1%를 차지하며 작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반면 이미 이른 휴가를 다녀왔거나 9월 이후에 휴가일정을 마련한 비율이 지난해(9.2%) 대비 4.2%p 증가한 13.4%를 기록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임직원들의 여름휴가 계획과 인식이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구성원들이 휴가를 통해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연차사용을 포함해 징검다리 연휴에도 휴가사용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UNIST·국민대 공동 연구팀, 열전소재의 전기적 성능 분석 및 최적화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응용화학부 전주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기계적·전기적 오류와 문제에 대한 자가 치유 능력을 지닌 ‘고성능 이온성 고분자 열전소재’를 개발했다.

열전소재는 열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친환경에너지 소재다. 연구팀은 열전소재 분자 간의 강한 인력을 통해 찢어지거나 잘려도 이를 복구시킴으로써 기계적 성질과 전기적 성능을 유지하는 ‘자가치유성 열전소재’를 활용했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온성 열전소재의 열전기적 성능을 결정하는 변수들을 정밀 분석하고 최적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고효율 열전 변환 성능과 우수한 기계적 성질 및 자가 치유 능력을 갖춘 소재를 개발했다.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 워치와 같이 인체에 착용하는 전자기기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대부분 전자기기는 액체 전해질이 적용된 리튬 이온 전지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액체가 포함된 전지는 누액 등의 이유로 기기 설계가 제한되고, 외부 전원을 통한 충전에 의존해 한계가 명확하다.

◆전자제품 전문 커머스 테스트밸리, 50억 규모 투자 유치

테스트밸리(Testvalley) 운영사 (주)비엘큐(대표 홍솔)가 50억 규모의 시리즈 A2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CJ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과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테스트밸리는 전자제품 전문 커머스로 구매 후 30일까지 반품 가능한 리턴 서비스, 전자제품 수리 비용을 낮추는 든든보장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테스트밸리에서 판매하는 중고 전자제품은 내부 전문 기술센터의 철저한 검수를 마친 상품들로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테스트밸리는 최근 월 거래액 40억원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전자제품 전문 커머스로 성장 중이다. 홍솔 비엘큐 대표는 “소비자가 전자제품 구매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며 “구매부터 폐기까지 전자제품 구매 여정 전체를 커버하며 전자제품 슈퍼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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