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한화시스템, 'UAM 인프라' 시장 공략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外

기사입력:2023-06-23 18:42:19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화시스템이 UAM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 및 영국 UAM 버티포트 업체와 손을 잡는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이하 KAC)와 함께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UAM업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Urban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유럽 최고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KAC·NLR은 UAM 인프라(UATM·버티포트)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1919년 설립된 NLR은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으로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며, 유럽 미래항공기본계획(SESAR)을 비롯해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추진하는 영국·네덜란드·스페인 3개국 UAM 실증사업인 'AMU-LED(Air Mobility Urban-Large Experimental Demonstrations) 프로젝트'에 주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KAC는 영국 UAM 인프라 스타트업 어반 에어포트(이하 UAP)와 22일(현지 시각) 협력의향서(LOI)를 맺었다. 3사는 함께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 방안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UAM 공항이자 핵심 인프라 시설인 버티포트의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UAP는 현재 영국 중부 산업도시 코벤트리(Coventry)에 지난해 UAM 버티포트인 에어원(Air-One)을 건립하고 시범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UAP는 미국·프랑스·독일·호주·한국 등 주요 국가 65개 도시에 에어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친환경 UAM 시제기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며, UAM 항행·관제 솔루션(CNSi) 및 UATM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지형·기상·소음·전파 환경에 따른 UAM 운항 시뮬레이션과 'UATM 시스템-운항사-버티포트' 간 연동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올림플래닛, 메타버스 현직 네트워킹 모임 ‘메모' 개최

이머시브 테크(Immersive Tech)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메타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올림플래닛은 지난 22일, 삼성동 소재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올림플래닛 본사에서 메타버스와 빅테크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현직 네트워킹 모임 '메모(메타버스 모임)'의 첫 정기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 100% 성공 비밀(feat.메타버스)'라는 주제로 진행한 메모에는 올림플래닛 마케팅본부, 메타버스 상상연구소 이장우 박사와 각 기업 메타버스 현직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첫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상상연구소 이장우 박사가 '팝업스토어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장우 박사는 "이제는 재미있는 경험을 소비하는 스토리슈머의 시대이다. 사람들은 멋지고 아름다운 공간 보다는 재미있고 행복한 공간을 원한다"며 "브랜드 스토리텔링 공간은 물리적 공간도 중요하지만 메타버스를 통한 팝업스토어도 고민해야 한다. 중요한 건 어떤 브랜드 경험으로 어떤 느낌을 주는지이다"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올림플래닛 마케팅본부 김승민 프로가 '메타버스 팝업스토어'를 주제로 “브랜드 세계관의 완성을 위해서 메타버스 공간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고 각 산업 영역에서 메타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올림플래닛 본사 내 위치한 엘리펙스 익스피리언스존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엘리펙스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DNA 시각화 기술로 특허 출원 완료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DNA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기술인‘DNA 시각화 방법, 그로부터 제조된 시각화된 DNA 및 이를 포함하는 물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DNA를 시각화한 것은 물론,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장기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EDGC의 이번 특허는 보관하는 장소 및 환경에 대한 제약없이, 상온에서 반영구적으로 안전하게 DNA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다. DNA에 색상을 띄게 하거나, 구슬과 같은 물체에 DNA분자를 코팅하는 등의 방법으로 DNA를 시각화할 수 있다. 시각화 과정에서도 DNA의 농도 및 순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15.95 ▼29.10
코스닥 870.16 ▼2.26
코스피200 369.73 ▼4.3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6,197,000 ▲181,000
비트코인캐시 632,000 ▼2,000
비트코인골드 46,260 ▲80
이더리움 4,19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490 ▼100
리플 728 ▼1
이오스 1,127 ▼1
퀀텀 4,969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6,322,000 ▲170,000
이더리움 4,196,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8,480 ▼170
메탈 2,456 0
리스크 2,836 ▼26
리플 729 ▼1
에이다 643 ▼2
스팀 393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6,133,000 ▲145,000
비트코인캐시 632,000 ▼500
비트코인골드 48,000 ▲2,000
이더리움 4,193,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160
리플 729 ▼0
퀀텀 4,980 ▲17
이오타 308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