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HD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이사, 쿨코 리처드 타이렐(Richard Tyrell) CEO.(사진=HD현대글로벌서비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쿨코가 운영중인 LNG운반선 5척에 BOG(Boil Off Gas, 증발 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재액화 설비를 탑재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1척당 약 1000만 달러이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LNG운반선에 재액화 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사에 필요한 재액화 장치와 부자재를 조달하고 설치 작업까지도 총괄할 계획이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 고객사로부터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며 “재액화 설비 개조를 포함한 다양한 선박 개조 솔루션을 제공해 전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 대응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쿨코 리처드 타이렐(Richard Tyrell) CEO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 우리가 꿈꾸는 LNG운반선 개조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개조 공사를 통해 LNG운반선의 장기적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발자국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