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관계자는 "‘서큐라이트 실링팬’은 서큘레이터와 LED 조명을 하나로 합쳐 실링팬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든 냉방 겸용 사계절 가전이다"라며 "한여름 기후가 우리나라보다 더 무더운 대만, 홍콩, 일본 등 3개국에서 50만 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큐라이트 실링팬’ 론칭은 방마다 냉방을 따로 하는 ‘방방냉방’ 트렌드와 관련 있다. 방마다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은 2019년 GS샵 냉방가전 매출의 12.5%를 차지했으나 2022년에는 40%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다. 또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판매 방송에서는 단품보다 2개 구성을 선택하는 고객이 60%로 단품 구매 고객보다 비중이 높다. GS샵은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방방냉방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서큐라이트 실링팬’을 론칭하게 된 것이다.
‘서큐라이트 실링팬’은 천장에서 와류를 발생시켜 넓은 공간에 자연스러운 바람을 만들기 때문에 한 방향의 좁은 공간으로 바람을 쏘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보다 자연스러운 쾌적함을 준다. 풍량도 16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수면풍, 자연풍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상황에 맞게 바람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조명은 최대 5000루멘(lm) 밝기의 확산형 LED를 사용해 적은 에너지로 공간을 더 밝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밝기는 12단계, 색온도는 7단계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해 독서할 때, 공부할 때, 잠잘 때 등 조명을 상황과 분위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서큐라이트 실링팬’ 설치는 전국 34개 조명 전문 설치팀이 맡아 고객 집에 직접 방문해 작업해 준다. 가볍고 기존 조명 배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 배선 공사도 필요 없다. 단, 천장 모양이나 전기선, 조명 스위치 등 설치 환경에 따라 공사 가능 여부 및 공사비가 달라질 수 있다.
홍성택 GS샵 가전팀MD는 “최근 국제가전전시회에서 실링팬 종류의 상품이 많아지고 있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실링팬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서큐라이트 실링팬은 여름철에는 냉방 가전인 동시에 겨울철 온기 순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가전이기 때문에 방방냉방을 고려 중인 고객이라면 반드시 방송을 챙겨보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더벤티X페스룸X위글위글 협업 반려동물 친화 매장 운영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기르는 국내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약 25%, 반려인은 약 12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식품, 유통 업계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이른바 ‘펫팸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더벤티의 반려동물 친화 매장은 두 브랜드의 인기 상품인 펫푸드와 펫토이 등 반려동물 용품이나 간식 등도 판매, 티 타임을 즐김과 동시에 반려용품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벼 병해충 드론으로 방제한다'…울산시, 올해 2천㏊ 지원
울산시는 벼 재배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3년 병해충 드론 방제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총 2천㏊다.
지난해(700㏊)보다 3배 정도 늘었다.
지원 대상은 벼 재배면적 1천㎡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다.
사업비로 총 3억3천만원(약제비 자부담 포함)이 투입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