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까날리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정통 클래식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 감성과 절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MZ세대 고객층을 아우르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최근 패션계 최대 화두인 ‘조용한 럭셔리’를 표방하며 특별한 로고 플레이 없이 원단과 소재, 디자인만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까날리는 수트는 물론, 이탈리아 감성의 포멀웨어, 레저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군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남성들의 이상적인 워드로브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까날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90개의 부티크와 1,000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까날리 국내 정식 매장을 열고 백화점 명품관과 호텔 등 럭셔리 채널을 중심으로 한 단독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를 결합한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 매장을 구현해 고객들이 매장 내에 장시간 머물며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까날리의 헤리티지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능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골프 캡슐 컬렉션’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 X타미 (DISNEY X TOMMY) 콜라보레이션 런칭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에서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여 월트디즈니 컴퍼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하고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키와 친구들’이 타미 힐피거 클래식 컬렉션에 적용되며, 최초로 프레피룩에 등장하게 된다.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미키 마우스’를 포함해 ‘미니 마우스’, ‘플루토’, ‘구피’, ‘도널드 덕’, ‘데이지 덕’ 캐릭터들은 만화 스케치 스타일을 통해 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남성, 여성, 아동 라인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번 컬렉션은 2023년 6월 1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
◆울산해경 300함, 남해해경청 경연대회서 최우수 함정
이번 경연대회는 해양경찰 중·대형 함정에 탑재한 단정을 이용해 인명구조 기술과 외국 어선 단속 전술 역량을 선보이고, 전술을 교류하는 행사다.
울산해경 300함은 관할 해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전술을 발표하고, 해상에서 단정 운용 기술을 선보여 최우수 함정에 뽑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