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판매책의 계좌를 분석, 범죄수익금 370만 원을 특정했고, 범행에 이용한 벤츠 차량과 함께 기소 전 몰수 보전했다.
경찰은 지난 4월 마약류를 투약하는 베트남인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SNS 등을 통해 피의자 중 일부를 특정하고, 배회처 주변 CCTV 영상을 분석 후 주거지를 특정해 피의자 8명을 순차 검거했다.
판매책 중 1명은 지인 명의로 원룸을 계약해 냉장고 및 찬장에 마약류를 보관하며 판매했다. 이들은 SNS 또는 노래방을 운영하며 알게 된 손님으로부터 마약류를 매수하고, 매수한 마약류를 같은 국적인 베트남인들에게 판매했다.
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외국인 밀집 지역의 외국인 전용 클럽과 유흥‧숙박 업소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마약류 유통‧투약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인 단속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