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 SK에코플랜트, 소각로에 이어 수처리시설에도 AI 기술 적용

기사입력:2023-05-23 16:01:05
ZERO4 wwt를 적용해 수처리시설 운영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ZERO4 wwt를 적용해 수처리시설 운영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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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소각로에 이어 수처리시설에도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인 ‘ZERO4 wwt(waste water treatment)’를 개발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ZERO4 wwt는 ▲수질 예측 통한 송풍기 운영 안내 ▲센서 통해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등 유입 확인 ▲수처리장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처리시설의 최적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ZERO4 wwt’ 솔루션은 약 90%에 이르는 수질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송풍기 적정 출력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구조다. 유입량, 수질, 수온 등 데이터를 통해 하·폐수 유입부터 최대 9시간 후의 수질을 예측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솔루션을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운영 중인 공공 하수처리장에 적용해 한 달간의 시운전 결과 송풍기 전력 사용량을 약 20% 절감에 성공했다.

아울러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불명수, 고농도 하·폐수 등)의 유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람을 제공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러한 폐수는 유입되더라도 미리 발견한다면 별도 수조에 침전시켜 약품 등으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미처리 시 미생물의 폐사와 공정의 효율을 저하해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물이 방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유입수를 확인하지만, 24시간 관리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ZERO4 wwt 솔루션은 센서를 통해 이러한 폐수의 유입이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이번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디지털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환경산업 고도화에 집중하며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국내외 다수의 수처리장에 확대 적용해 수처리시설의 탄소배출 감축과 함께 안정적인 수질 정화 활동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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