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이나비 에어의 목적지 설정 정확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아이나비 에어 사용자는 어느 곳이든 쉽게 검색하고 찾아갈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주소 체계가 제공하지 못하는 세부 위치로도 목적지 설정이 가능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아이나비 에어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왓쓰리워즈의 3단어 주소를 검색하거나 지도에서 위치를 지정해 왓쓰리워즈 주소를 찾을 수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이은복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은 “이번 왓쓰리워즈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나비 에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고객이 상호명을 알지 못해도 3m×3m크기의 정밀하고 정확한 위치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여 택시, 배달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서의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왓쓰리워즈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셸드릭(Chris Sheldrick)은 “아이나비시스템즈와 같이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과 협력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쉽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목적지를 1평 내외로 아주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만큼 인적이 드문 환경이나 초대형 복합 공간 및 콘서트장의 입구도 찾아가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