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 전국 2만여 가구 공급…규제 완화에 국지적 ‘훈풍’

기사입력:2023-04-28 11:00:07
[로이슈 최영록 기자] 5월 전국적으로 2만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서울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일부 지방 분양 아파트에도 수천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국지적으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인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경우 1순위 청약 당시 329가구 모집에 1만7013명이 몰리면서 평균 51.71대 1을 기록했다. 또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1순위 청약에는 4296명이 몰리며 평균 48.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부산시 강서구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1순위 청약에도 4237명이 몰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36곳·3만75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909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7145가구(10곳, 3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충남 2268가구(4곳, 10.85%), 광주 2194가구(3곳, 10.49%), 충북 2181가구(3곳, 10.4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은 309가구(2곳, 1.48%)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총 896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는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올 상반기 수도권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에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필두로 분양의 막이 올라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1만1947가구가 분양 예정인데, 이는 최근 3개월간 수도권 분양 물량이 지방 보다 많았던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지난 4월 청약 흥행에 성공했던 부산과 충북 청주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가 청약에 나선다.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지난 7일부터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정책 효과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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