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가 주관하고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 경제인위원회(회장 이미진) 주최로 진행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수권),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문영훈),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 광주광역시 서구(국회의원 김경만),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형수),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협의회(회장 최정학), 전남매일(대표 김선남), 남도일보·헤럴드경제(부회장 전병호) 등 법무유관기관 및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제인위원회(초대 회장 이미진)는 보호대상자들의 재범예방 및 사회복귀를 위해 법무보호사업기금 1,000만 원을 광주전남지부에 전달했으며, 경제인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위원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이미진 초대회장은 미건설㈜ 대표로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기업체를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결연을 맺어주는 등 법무보호 복지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최운식 공단 이사장은 “재정지원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재범 방지를 위해 공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협조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경제인위원회 위원님들이 이런 일들을 수행하는 선도자가 돼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 자리가 사회 안녕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수권 광주지검장은 “경제인위원회 창립을 통해 위원회 모든 활동이, 사회안전망 구축과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는 봉사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정학 지부 협의회장은 “범죄 없는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신 이미진 회장님을 비롯한 경제인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의회에서도 경제인위원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더 많은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은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사회복귀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대해 공단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경제인위원회 창립총회가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김경만 국회의원은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의 생활여건을 더 깊이 살피고, 큰 목소리로 나아가주시기를 응원한다”고 힘을 보탰다.
김형수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은 “보호대상자들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 제정 지원을 통해 법무보호대상자의 재범방지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순천, 여수, 광양, 보성, 구례, 고흥을 제외) 전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알선, 원호지원, 심리치료, 자녀 학업지원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재범방지를 통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