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난, 기후변화, 생산면적 감소 등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한 대안으로 연구와 기술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된 버섯은 설백 향 품종으로 송고 버섯, 송화 버섯이라고도 부르며 맛과 향, 그리고 식감이 좋다. 또한,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농민의 목소리➀ 기장 스마트팜 윤지환 대표] ‘큐브팜’에서 장소 구애 없이 버섯 생산할 수 있고, 노동력은 줄고, 버섯 생산량은 2배까지 증가하는 장점이 많은 스마트팜 농사는 앞으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생산, 재배까지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서 원활히 진행되지만 이후 수익까지 연결되려면 판매처에 대한 안정적인 플랫폼 확보가 필요하다.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버섯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기장군에서 판로 개척과 판매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 지역 농산물 먹거리로 로컬푸드 직판장에서의 판매 루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플랫폼 구축,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이 친환경을 위한 로컬푸드를 소비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기장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관의 목소리➂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저온성 버섯과 잎채소류를 재배하거나, 거제해맞이 역에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샐러드용 유럽 상추를 재배하는 등 도심에서 이러한 스마트팜의 형태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수직형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영비(시설비, 생산비)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중요하며, 판로 확보 후 도전해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기장군에도 농업인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농업인 스마트팜을 육성해 나갈 것이며, 도심 속 스마트팜 또한 건강에 관한 관심, 식생활 변화, 반려동물 시장 확장 등 추세를 반영하고 기장관광 수요를 고려하여 도심 속 스마트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마무리④ 기장군 정책 홍보 명예서포터즈 박혜영] 앞으로 기장군의 스마트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상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구축도 추진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민‧관 협력과 지역사회 파트너십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울 수 있는 일들을 협력한다면 기장군 지역의 우수 농업기술 사례가 되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고자 기장군 정책홍보 명예서포터즈 박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