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디지털 자산 산업에 적용되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감사 도구(툴)를 활용해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지갑 및 개인 키 관리에 관한 통제 절차 ▲거래소 운영에 관한 회사의 통제 등에 대한 감사를 수행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3월 30일 두나무의 재무제표에 대한 ‘적정’ 의견 감사보고서를 발행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사 회계 및 내부 통제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연간 회계 감사와 별개로 업비트에 예치된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 및 예치금에 대한 분기별 외부 실사도 받고 있다.
◆‘몸값’,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 수상 쾌거
SLL(대표 정경문)의 레이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대표 변승민)가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진출에 이어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몸값’은 이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작 중 유일한 K 콘텐츠로, ‘굿 모닝 척’, ‘카르타고’, ‘차일드후드 드림스’등 해외 유수의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OTT, TV, 스크린 등 플랫폼의 경계를 뛰어넘어 'D.P.', '지옥', '정이' 등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작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데 이어 2년 연속 초청을 받은 가운데 이번 경쟁부문 각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시에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에서 수상한 작품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과기정통부, 펠르랭 칸 시리즈 조직위원장과 OTT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 조직위원장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한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수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펠르랭 위원장은 올해 4분기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OTT 어워즈'(가칭)와 관련해 칸 시리즈와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진행 등을 논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