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센트럴자이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지방도 마찬가지다. 광주광역시 메인 주거지 중 한 곳인 상무지구는 교통시설과 공공기관, 대형 쇼핑시설 및 대형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상무지구에 위치한 ‘H’ 아파트 전용면적 190㎡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올해 3월 기준)은 3.3㎡당 2087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무지구 인근 풍암동에 위치한 ‘S’ 아파트 전용면적 184㎡A의 평균 평당 매매 가격(올해 3월 기준)은 1430만원으로 상무지구 ‘H’ 아파트의 시세 68.5%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 단지 역시 마찬가지다. 일례로 올해 2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분양한 '복대자이더스카이'는 청주시 대표 인기 주거지인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해 백화점, 학군, 대형병원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약 결과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8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메인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곳들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부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단지의 가치도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메인 입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4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84㎡ 총 3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양주시 인기 주거지역인 다산동에 위치해 있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깝고, 8호선 연장 다산역 개통도 2024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도보권에 초·중·고 학교가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다산아트홀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다.
중흥토건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서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2~101㎡ 총 80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화성시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불리는 봉당읍에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고 인근에 이마트가 위치하며, CGV, 하나로마트 등 봉담1지구에 조성된 유통·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