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헌법재판관 14일 퇴임…"가장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기사입력:2023-04-14 13:18:56
(사진제공=헌법재판소)

(사진제공=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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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헌법재판소는 4월 14일 오전 11시 소 내 대강당에서 이석태 헌법재판과 퇴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퇴임사, 폐식, 기념사진 촬영 및 환송(정문 앞)순으로 진행됐다.

이석태 재판관은 퇴임사에서 "4년 7개월 남짓 되는 헌법재판소에서의 소임을 마치고 퇴임하게 됐다"며 "여러분들 모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유능하고 친절한 비서관,자기일 처럼 도와준 비서, 부탁만 하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주는 주무관.접촉사고 없이 안전하게 차 운행을 맡아준 운전 주무관. 이분들의 조언과 조력이 없었더라면 제 재판관 직무는 중심을 잃고 표류했을지 모른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아울러 묵묵히 환경 미화 업무를 충실해 해 주신 담당 직원 여러분들과 영양사를 비롯한 식당 업무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일상적으로 재판 사무관련 행정업무를 조금의 차질도 없이 처리해 온 심판사무과 및 사무처 직원들의 도움을 받은 것은 정말 특별한 행운이었다고 했다.
이 재판관은 "재판관들이 최신, 최선의 연구보고와 자료를 토대로 평의에 임하고 그렇게 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 법관 연구관 및 검찰연구관 등의 실력이 헌법재판소 역량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씀드려 논의 중인 사건에서 법리적인 면과 설득력의 면에서 저 스스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껴 동료 재판관님들의 견해에 기댄 바가 컸다.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정들에 참여한 것은 큰 명예였으며 이는 소장님을 비롯한 동료 재판관님들의 혜안과 노고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헌법재판소는 가장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며 소회를 피력했다.

[이석태 헌법재판관 프로필]

1953. 4.17.

1972.경복고등학교 졸업
1982.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1985.변호사이석태법률사무소 변호사

1989.공증인가 덕수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1997.법무법인 덕수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00.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2003.민정수석실 공직기강 비서관

200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2007.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비상임이사

2008.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2011.참여연대 공동대표

2015.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2017.포럼 진실과 정의 공동대표

2018.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공익인권변론센터 대표

2018.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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