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제공=산림청)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4월 2일 낮 12시 19분에 발생된 충남 금산·대전 서구지역 산불은 오후 8시 30분 ‘산불 3단계’가 발령됐고, 4월 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65%이다. 산불 영향구역은 539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총 2동(민가 1, 암자 1)이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마을 주민 650명은 인근 산직경로당 등의 시설에 대피하고 있다.
4월 2일 오전 11시 19분에 발생된 충남 당진 산불은 오후 7시 ‘산불 2단계’가 발령됐고 4월 3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약 98%이다. 산불 영향구역은 약 68ha로 추정하며 인명 및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을 위해 마을 주민 41명이 인근 조금리 초등학교 및 경로당에 대피중이다.
4월 3일 낮 12시 18분에 발생된 경기 남양주 와부읍 산불은 산불 대응단계는 아니지만, 오후 11시 기준 진화율 약 80%, 산불영향구역은 약 20ha로 추정하고 있으며며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다
12시 19분에 발생된 전남 함평 산불은 양봉장 불씨가 산림으로 비화했으며 오후 3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고, 오후 10시 50분 기준 진화율은 29% 산불영향구역은 약 280ha로 추정하고 있다. 시설피해로는 공장 4동이 전소(돈사 2, 하우스 2)됐다. 안전을 위해서 주민 43명이 인근 신광게이트볼장에 대피중이다.
오후 1시 40분 전남 순천 산불도 오후 4시 2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며 오후 10시 기준으로 산불진화율은 60%, 산불영향구역은 약 81ha로 추정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76명이 인근 평촌경로당에 대피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가 모두 철수한 상태에서 산불확산을 저지하고자 공중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투입해 야간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확산과 진행상황을 분석하고 산불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여 지상진화대원의 안전확보와 효율적인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산림청장 남성현)과 각 시·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산불의 확산을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