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출판기념식 및 제6대 집행부 출범식 개최

-공무원직장협의회부터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까지 공무원 노동운동 20년 역사 총망라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투쟁과 협상을 통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에 앞장"
기사입력:2023-03-15 17:53:14
(사진제공=공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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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3월 15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출판기념식과 '제6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는 지난 2002년 출범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의 역사와 그 중심에 있던 공노총의 역사가 총망라됐다.

책자는 ‘PartⅠ공무원이 함께, 공무원 노동운동의 새 길을 열다'와 'PartⅡ. 국민과 함께, 공무원 사회에 새 빛을 비추다'로 구성돼 있다.

책자에는 공무원직장협의회부터 공노총 출범, 정년 평등화, 공적연금 강화 투쟁, 직종 개편 및 기능직 폐지, 성과 퇴출제 저지, 코로나19 대응,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까지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자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했던 공노총의 주요 역사가 연대기처럼 서술돼 있다.

여기에 당시의 상황을 독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보는 공노총 20년' 화보와 '공무원 노동운동 20년 연표' 챕터도 있다.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주요 챕터별 당시 공노총을 이끌던 위원장과 임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실려있다.

특히 이날 행사 중간에는 지난 20년간 최일선에서 공무원 노동운동을 이끌어 온 공노총의 역사를 담은 활동 영상이 상영됐고, 행사장 로비에는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헌신했던 공노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투쟁 20, 사진 기획전'과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책자를 비치해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공노총 20년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공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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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정 위원장은 "대한민국 공무원도 여느 국민과 똑같은 노동자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은 다른 노동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사용자인 정부와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의 사이에서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부당함을 해결하기 위해 2002년에 공노총이 출범했고, 오늘 조합원과 내·외 귀빈을 모시고 제6대 집행부가 20살이 넘어 성인이 된 공노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년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보수에서 연금까지 공무원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을 지키는 동시에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을 쟁취할 것이며, 각 연맹 간 굳건한 연대와 단결을 바탕으로 공노총은 어떤 절박한 상황에도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공노총에서 발간한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는 국회와 공노총 각 단위노조, 정부측에 배포됐다.

한편 이날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출판기념식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출범한 공노총 제6대 집행부 출범식 행사도 이뤄졌다.

(사진제공=공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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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제6대 집행부는 석현정 위원장을 필두로 안정섭 수석부위원장과 국응서 부위원장, 박현자 부위원장, 성주영 부위원장, 안남귀 부위원장, 이상진 부위원장, 김정채 사무총장으로 구성됐다.

제6대 집행부는 출범식에서 '거침없이 비상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보수에서 연금까지', '노동·정치기본권 쟁취', '굳건하고 강력한 공노총'이라는 기치를 내세워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과 협상을 병행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쟁취할 것을 천명했다.

공노총은 이날 제6대 집행부 출범을 기념해 출범식에 참석한 참석자 1인당 2만 원의 기부금을 노란봉투법 추진에 앞장서는 시민단체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와 '전태일재단'에 각각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제6대 집행부, 5개 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기(1대) 前 위원장, 조진호(2대) 前 위원장, 류영록(3대) 前 위원장, 이연월(4대) 前 위원장 등 공노총 역대 위원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양금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상임고문, 진선미 의원, 장철민 의원, 이수진(비례)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 및 내‧외 귀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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