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지난 2일 한 경제 콘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내년이면 (러시아) 자금이 고갈될 것"이라며 "해외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리파스카는 해외 투자자, 특히 '우호적인'(friendly) 나라의 투자자들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서 "(해외 투자가 이뤄질지는) 러시아가 적합한 조건을 형성하고 시장을 매력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