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개교식은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교 축하 테이프 커팅·개교 선언·장대현 중고등학교 영상 소개,샬롬 스트링스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 학교는 지난 2015년 탈북학생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됐고, 올해 2월 제8회 졸업식을 통해 누적 24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대안학교 인가를 통해 이 학교 학생들은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정규 교과 수업을 받고 졸업하면,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 대학 진학이 가능해졌다.
부산교육청은 이 학교의 효과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서 지원 ▲학습용 태블릿 PC 보급 ▲전자도서관 구축 ▲일반 학교 운동장 공동 사용 ▲다양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개교 축사를 통해 “장대현 중고등학교의 정식 개교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 우리 교육청은 장대현 중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교육 희망사다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