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에 따르면 현재 ‘스포츠 멤버십’ 회원수는 3560명으로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인 지난해 2월 기준 84명에 비하면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늘었다. 아울러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골프 멤버십’도 서비스 초기임에도 한 달간 400여명이 가입하는 등 빠르게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와 함께 골프, 스쿠버 다이빙, 스키 등 레저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제주항공의 스포츠 관련 멤버십 서비스가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는 게 제주항공의 분석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해외 레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오는 3월 3일까지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 연회비를 각각 1만원씩 할인해 주는 ‘제주항공 스포츠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전거 여행족을 위한 자전거 캐링백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운영(김포~제주 노선 한정)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