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콘텐트' 신성장 엔진 장착한 중앙그룹, 성과 창출 가속화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의 신성장 엔진을 장착한 중앙그룹이 연초부터 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SLL이 내놓은 콘텐트가 연이어 히트 반열에 오르는 모습이다. 마지막회에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사랑의 이해’, 지난 주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대행사’ 등 드라마가 잇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디즈니플러스에 개봉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서 바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지노’는 글로벌 콘텐트의 위상을 과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히트 콘텐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SLL의 독특한 스튜디오 시스템이 정착해가고 있는 과정으로 풀이된다"라며 "SLL은 몇 년에 걸쳐 산하에 15개의 다양한 제작사들을 인수해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콘텐트를 양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 에이치, 필름몬스터, 하우픽쳐스, 하이지음스튜디오 등 15개에 달하는 레이블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탑클래스의 제작사들이 모인 만큼 국내외 TV채널은 물론 OTT까지 넘나들며 히트 콘텐트 제조 군단이 완성된 셈이다.
JTBC 역시 제작 레이블과 크리에이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예능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제작한 레이블 ‘시작컴퍼니’를 계열 편입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도시어부’를 제작한 장시원 PD의 레이블 ‘스튜디오 C1’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가 속한 레이블 ‘스토리웹’을 식구로 맞이한 바 있다. 또한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을 지난해 3월에 설립, 조승욱 PD를 필두로 김형중, 김희정, 오현숙 PD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과 음악 콘텐트·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 선보일 ‘팬텀싱어4’가 기대작이다.
이 외에도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CP, ‘짠내투어’ 손창우 CP,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박근형 PD, ‘1박 2일’ 정동현 PD, ‘자이언트 펭TV’ 이슬예나 PD, ‘환승연애’ 이진주 PD 등 유망 크리에이터들이 JTBC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메가박스의 움직임 역시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부터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세 속에서 특별관 부각에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돌비시네마를 찾아 해당 영화를 관람한 관객 사이에서 ‘콘텐트의 장점을 극대화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상영관’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눈에 띄게 이용률이 증가했다. ‘아바타:물의 길’ 이후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하기 위한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메가박스는 돌비시네마 외에도 ‘더 부티크’ 등 프리미엄 특별관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연말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내에 전 관을 부티크관으로 꾸민 극장을 오픈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특별관 추가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중앙그룹은 그동안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요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보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중앙일보와 JTBC라는 미디어 분야에 가려져 있었던 것 같다"며 "연초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 콘텐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끝)
◆감성코퍼레이션, 역대 최대 실적 기록…전년比 매출액 140%, 영업익 1,310% 증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호선, 036620)은 2022년도 잠정실적을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의 2022년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0% 급증했으며, 매출액은 1,17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0% 증가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의류 부문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모바일 사업 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의류 부문 매출액은 9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성장했다. 모바일 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엑티몬’ 브랜드의 매출처 다변화 및 제품 라인업 강화 이후 신상품 판매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디와이디,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 “관리종목 탈피 확실시”
코스닥 상장사 디와이디(대표이사 정창래)는 지난해 별도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48.6% 증가한 208억 8,300만원, 영업이익은 6억 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 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이 4억 8,200만원을 기록해 관리종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디와이디는 지난해 3월 최근 3년 중 2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디와이디는 지난 2021년 건설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신규사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IT이슈] '콘텐트' 신성장 엔진 장착한 중앙그룹, 성과 창출 가속화 外
기사입력:2023-02-14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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