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0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 회의’에서 새롭게 수립된 뉴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새롭게 수립된 신보의 뉴 비전은 기존 비전인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를 유지해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기본 사업혁신 방향을 계승하는 한편,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덧붙여 ‘기업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기관의 의지를 담았다.
최원목 이사장은 업무수행과정에서 염두에 둬야 할 4대 핵심가치로 ‘고객’, ‘성장’, ‘혁신’, ‘협력’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그 만족이 고객의 행복과 기관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행복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신보는 뉴 비전체계 실현을 위한 5대 사업혁신 방향으로, ▲ 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 공공 안전망 내실화, ▲ 데이터 경제 확산 기여, ▲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리스크관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설정하고, 기관의 지속 가능 성장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 역동성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보의 ‘2023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최원목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인 신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든든한 경제 안전망이자 기업 성장의 동반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새롭게 수립된 뉴 비전에 맞춰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하여 신보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 개최
BNK경남은행이 10일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에는 김양숙 상무를 비롯해 고객ㆍ소비자단체ㆍ학계ㆍ언론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취약계층 대상 금융상품 개발을 비롯해 음성 명령을 통한 금융거래 환경 마련, 금융 접근성 강화 등 다채로운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상무는 “디지털시대에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이 금융의 새로운 소비 행태로 자리잡고 있다. 모바일뱅킹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의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 위원들의 제언을 소중히 받아들여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KB작은도서관'올해도 8곳 개관 예정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올해 KB작은도서관을 전국 8곳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문화나눔을 통한 따뜻함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08곳의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선물했고 올해도 8개의 도서관을 새로 개관할 예정이다.
KB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누구나 어디서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8곳의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하기에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개 관을 넘겼다”며, “뜻 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